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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 뜻 홍콩독감 신종플루에 이은 세번째 팬데믹 선언
    잡다한 이야기 2020. 3. 13. 10:56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감염병 경보단계를 나누고 있습니다. 1단계에서 6단계까지 나뉘어 있는데요, 팬데믹은 최고 경고등급인 6단계에 해당하며 특정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감염병이 창권한 특정 권역을 넘어 2개 대륙 이상으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WHO의 감염병 경보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는 동물에 한정된 감염, 

    2단계는 동물 간 전염을 넘어 소수의 사람에게 감염된 상태,

    3단계는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증가된 상태, 

    4단계는 사람들 간 감염이 급속히 확산된 상태

    5단계는 감염이 널리 확산돼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

    6단계는 2개 대륙 이상의 다른 국가에까지 추가 감염이 발생한 상태

    입니다.

    인류 역사상 팬데믹에 해당하는 질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인구의 1/3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던 흑사병(페스트), 1918년 전 세계에서 5천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스페인독감, 1958년 100만명이 사망한 홍콩 독감 등이 있습니다.

    특히 WHO가 1948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독감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의 세차례 뿐입니다.

    홍콩독감, 신종플루 팬데믹 상황은 어땠나?

    홍콩독감은 1968년 처음으로 발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1969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병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기침과 인후통, 호흡곤란, 전신쇠약, 코믹힘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일반적으로 감기와 동일하게 기침시 나오는 분비물이나 오염된 손으로 호흡기 접촉시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콩독감은 전세계적으로 100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종플루는 2009년 3월부터 전파되기 시작한 H1N1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로 편의상 신종플루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고열(38~40도),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 그리고 구토나 설사 증상도 나타났습니다.

    신종플루는 전세계 214개국 이상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펜데믹이 종료된 2010년 8월까지 전세계적으로 18,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0년 4월 기준으로  75만여명이 확진을 받았고 26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2020년 3월 13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134,6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에 69,143명이 완치되었고 4,97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사율은 3.7%가량 되며 치사율이 신종플루보다는 강하고 메르스보다는 약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3월 13일 현재 7,979명이 감염되어 510명이 완치되었으며 67명이 사망했습니다. 국내 치사율은 국제 통계보다 훨씬 낮은 0.8%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의료환경이 뛰어나고 수 많은 의료진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는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팬데믹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는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 관리에 힘써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잘 종료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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