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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바이오니아 주가 공모가, 국내유일 습식 공정 부직포 제조 기술!
    주식종목 분석 2020. 2. 16. 11:32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설립되어 습식 제조공정 첨단부직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양전하부가 정수용 필터""자동차 경량화 소재", "금속 천장재용 흡음재" 등을 제조 판매 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 10월 24일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률은 910.3대 1, 공모가는 8,200원이었습니다. "양전하부가 정수용 필터"의 매출 비중이 80%정도로 높습니다.

      엔바이오니아의 재무상태

    엔바이오니아의 매출은 2016년 55억원에서 2019년 97억원 까지 약 7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016년 5억원에서 2019년 15억원까지 200% 성장했습니다.

    현금흐름 또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2019년 3월의 유상증자 때문에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했습니다.

    투자포인트 1.  국내유일의 양전하부가 필터 생산 기업

    양전하필터는 물속 오염물질이 마이너스 전하를 띈다는 점에 착안하여, 섬유 부직포 표면에 양전하를 부가하는 방식의 흡착필터 입니다. 투수성을 확보하면서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하여 역삼투막(RO) 필터와 한외여과막(UF)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양전파 필터는 핀란드의 Ahlstrom사와 미국의 KX Technologies사 그리고 엔바이오니아 3개업체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엔바이오니아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기준 약 21.6%입니다.

    양전하부가 필터는 정수탱크가 필요없다는 장점 때문에 직수형 정수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직수형 정수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 덕분에 기존의 저수조형 정수기에 비해 큰 인기를 얻었고 시장 트렌드 자체가 직수형으로 변화해가며 엔바이오니아의 양전하필터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초 단일 고객사에 대한 상호 독점적 공급거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거래처를 다변화하며 필터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상수시설이 좋지 않은 중국 시장에서의 특성상 RO필터의 정수 후 미생물 유출 문제가 제기되면서 RO필터 후단에 양전하부가 필터를 장착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조 6,000억원의 시장규모를 가졌으며 40%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2017년 기준 정수기 보급률이 20%대에 머무르고 있어 잠재성장률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2. 자동차 경량화소재(WLC) 개발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차체 경량화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엔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의 습식공정을 통한 복합소재 제조에 성공하여 자동차 경량화 복합소재(WLC)를 상용화하였습니다.

    엔바이오니아의 WLC는 뛰어난 강도 및 강성, 흡음, 차음성 등을 가지고 있으며 LG하우시스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쌍용차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적용부품을 1년에 1개씩 확대할 계획이며 거래처 확대 또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LC의 매출 또한 2018년 2.2억원에서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 9.8억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엔바이오니아는 수소차의 수소연료전지의 주요부품인 GDL을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엔바이오니아의 주가는?

    엔바이오니아의 주가는 2월 14일 종가기준 7,520원입니다. 19년 11월 12월에 걸친 저점에 근접한 가격이기는하지만, 2019년 당기순이익인 10억원으로 평가하면 약 56배 정도의 PER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는 하지만 56배의 PER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가격이 절반수준인 3,000원대 후반까지 내려오거나 올해 신규 거래처들을 확보하며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매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의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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