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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2000년 설립되어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입니다.
분자진단 시약 과 장비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탈리아, 중동,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에 현지 법인 및 멕시코 합작법인이 있으며 총 매출액중 수출이 80%수준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씨젠의료재단과 2013년 글로벌 헬스케어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최근에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이슈가 된 기업입니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매출의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법인세 환급 등에 따른 세전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도 크게 증가한 상태입니다.
재무비율과 현금흐름 또한 아주 우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씨젠 분자진단 기술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채(타액, 뇨, 척수액, 혈액 등)으로부터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체외진단이라고 하고 그 중에서도 유전자(DNA, RNA)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것을 분자진단이라고 합니다.
분자진단은 체외진단 방법 중 유일하게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예방의학 및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체외진단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분자진단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약 90억 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12.7% 성장하여 2023년에는 약 18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PCR(중합효소연쇄반응)기술은 적은양의 유전자를 증폭하는 기술로 환자 몸 안에 존재하는 적은양의 질병 원인 유전자를 증폭해 가시화 시킴으로써 진단에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기술은 유전자 증폭시 타겟하는 유전자 뿐만 아니라 유사한 유전자까지 동시에 증폭시켜 위양성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씨젠의 기술은 타겟 유전자만을 특이적으로 증폭시켜 검사 결과의 정확도가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기존의 Real-time PCR기술은 멀티플렉스 적용에 한계가 있으며 적용하더라도 민감도 및 특이도 높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지만 씨젠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Real-time PCR방법으로 멀티플렉스 검사가 가능합니다.
코로나 진단키트 전세계 공급 시작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Allplex 2019-nCoV Assay)의 2월 7일 유럽 인증(CE-IVD)을 받고 2월 1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씨젠의 코로나 진단키트는 3개의 목표유전자(E gene, RdRP gene, N gene) 모두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민감도와 특이도가 뛰어나고 검사시간 또한 4시간 정도로 단축했습니다.
계절적 특성상 1분기 호흡기 진단시약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진단시약으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1분기 매출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단시약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 매출이 증가하게 되면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레버리지효과가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또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씨젠 주가는 3월 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40,800원 입니다.
2016년부터 걸친 고점 매물대에 부딪혀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매출과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 이슈까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파후 고점 매물대에 다시 가격이 내려온다면 눌림목 매매로도 충분히 접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의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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