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주가

리노공업은 1978년 11월 창업, 1996년 12월에 법인전환을 하였고 2001년 12월 코스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리노공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검사용 스프링 컨텍 테스트 프로브(리노핀)과 반도체 검사용 소켓(IC 테스트 소켓)을 자체개발하여 제작 판매하고 있고,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을 제조 판매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리노공업은 30%가 넘는 엄청난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퍼사이클이 끝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마저 실적이 급감한 상태인데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 역대 최고 매출 511억원을 기록하는 굉장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출과 내수의 비중은 6:4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아주 우수한 모습입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에서 금융자산 취득액이 300억 가량 늘어났고 유형자산의 취득이 104억 가량으로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했습니다.

재무활동의 현금흐름액은 배당금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노공업 배당금은 1200원으로 공시되었습니다.

리노공업의 제품은?

반도체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종합반도체 업체에서도 개발과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 공정별 특화된 기업에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습니다.

이 중 반도체 조립 및 최종 테스트 공정을 아웃소싱하는 업체들은 반도체 칩이 설계된 목적에 맞게 모든기능을 구현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필수 검사를 진행합니다.

리노공업의 리노핀과 IC테스트 소켓은 위의 업체들이 필수검사 등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테스트 장비가 다양한 반도체 칩과 호환될 수 있도록 어댑터 역할을 수행하는 소모성 부품으로 다품종, 주문생산하는 제품입니다.

2020년 리노공업 전망은?

가트너는 위와 같이 2020년도는 5G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IoT, AI, VR, AR, 빅데이터,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등의 다양한 산업 발달에 따라 디바이스에 투입되는 비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유형과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반도체 테스트에 요구되는 기능과 특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5G폰의 경우 4G폰에 비해 테스트 핀 개수가 1.2배~2배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리노공업의 제품 출하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건설된 의료부문 신공장을 기반으로 초음파 프로브 고객선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노공업의 강점은 리노 공업이 테스트 장비가 아니라 테스트에 필요한 소모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산이나 테스트에 관련된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라면 거래처 기업이 생산능력을 증설하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매출이 줄어들 수 밖에 없지만 리노공업의 제품은 테스트에 필수적인 소모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018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가격의 오랜 하락 끝에 2020년 초부터 반도체 가격의 반등이 일어났고 그것은 곧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리노공업의 실적은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리노공업 주가는 3월 26일 종가기준 77,800원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 증시와 국내증식가 폭락을 했지만 리노공업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등 할때는 폭락 직전 주가를 거의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리노공업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매수 수요 또한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증시가 단기에 급락했고 반등이 나왔지만 지수가 바로 제자리를 찾기보다는 어느정도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리노공업은 내년에 성장이 더 기대되는 만큼 전저점을 깨지 않고 방향을 위로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가가 밀리면 조금씩 분할매수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위의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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