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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주식종목 분석 2020. 3. 31. 19:59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그룹의 계열회사로 전 세계 곳곳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EPC(설계, 구매, 시공) 전문기업입니다.

    사업부문은 화공, 비화공으로 나뉘어 있는데 화공은 오일 및 가스 프로세싱, 정유, 석유화학, 비화공은 산업설비, 환경, 발전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위의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타당성조사, 자금조달, 설계, 조달, 시공, 운송/설치, 시운전, 운영/관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2019년 실적은?


    2019년 기준 화공부문의 매출액 비중이 약 45.2% 비화공 부문이 5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에서는 비화공 부문이 3,416억원으로 약 8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비해 2019년 매출이 증가했고 원가율이 안정화되어 영업이익 또한 대폭 증가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2018년 347%에 비해 상당히 낮추었으며 현금흐름은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전망

    2020년 초까지만 해도 4주의 신규수주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OPEC 감산 합의 실패에 의해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른 저유가 현상이 장기화 될 경우 산유국의 재정이 악화되며 투자 감소가 예상됩니다. 사우디의 아람코 등 다수의 에너지 기업은 이미 CAPEX(자본적지출)의 감축을 발표했습니다.

    입국 제한, 이동 제한을 강화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경계를 완화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플랜트 EPC 사업 중 시공 단계는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기자재 조달과 인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2분기 실적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사업 비중이 약 60%에 달하기 때문에 주가가 많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가이던스 또한 2020년 매출 6조원과 영업이익 3,400억원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3월 31일 종가 기준 10,150원 입니다.

    코로나의 세계적 확산과 OPEC 감산 합의 실패에 따른 저유가 상황이 겹치면서 19년 말에 비교해 3분의 1수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한 상태입니다.

    최근 10년내 최저점 부근으로 주가가 내려와 있는 상태이지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주가의 상승 원동력은 기대감이라고 생각하며, 실적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면 주가는 오르고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주가는 미리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2분기 실적에 우려가 있음을 생각하면 단기 반등을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다시 하락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생명의 주가가 2000원 초반대까지 빠졌을 때, 지금 사서 모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주가는 최저점 881원을 찍고 반등해 지금 1,390원에 이르렀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향후 실적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실적 상승 기대감이 있는 다른 업종의 종목을 찾아보는 것이 어떻까 생각합니다.

    **위의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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