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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에프더블류 주가 공모가 공장 건설 및 신규사업으로 성장 기대감!
    주식종목 분석 2020. 3. 8. 09:06

    에이에프더블류(AFW)는 1998년 설립되어 2019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 공모가22,500원 이고 시초가28,000원 이었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각형 2차전지의 부품소재 중 Cap Ass'y에 들어가는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생산판매 중입니다. Cap Ass'y는 셀 내부의 이상으로 과전류가 흐를 때 전류를 차단하는 퓨즈의 역할과 내부가스를 외부로 배출하여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의 음극마찰용접단자는 Cap Ass'y에서 음극부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고 구리와 알루미늄의 이종소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알루미늄 소재인 터미널 플레이트와  구리 소재인 커렌트 콜렉터를 각각 동종재 끼리 레이저 용접이 가능하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금속 또는 비철금속의 접합방법으로는 레이저 용접, 아크 용접, 초음파 용접 등이 사용되는데 레이저용접과 아크용접은 녹는점이 다른 두가지 소재를 용접할 수 없고, 초음파용접은 용접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해 차량용 배터리에는 적용될 수 없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의 음극마찰용접은 두 가지 소재를 2,000rpm정도의 고속회전으로 마찰열을 발생시킨 뒤 강한 기계압력으로 압접시키는 방식입니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이에프더블류가 생산하고 있으며, 경쟁업체로는 중국의 KDL(Kedali)이 있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연 5천만개의 생산능력(Capa)를 가지고 있고 공모자금으로 4공장을 신축해 올해 2천5백만개의 생산능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삼성SDI의 1차 벤더인 신흥에스이씨, 중국회사인 섬서주신흥동력전자과기 등에 납품되며 최종적으로 폭스바겐의 e-Golf, BMW i3, i8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음극마찰용접단자가 쓰이는 각형 2차전지는 중국시장 1,2위 업체인 CATL, BYD 또한 생산하고 있기때문에 에이에프더블류는 중국 시잔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합작법인회사 설립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매출이 매년 크게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이 30%를 웃도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2019년에는 상장비용 등의 일회성비용과 ESS의 화재사고를 인한 국내 설비투자의 급감으로 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채비율과 유동성비율은 아주 좋고 현금흐름 또한 강소 중소기업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모자금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공장을 신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에이에프더블류의 기대되는 신규사업으로 CAF 부스바가 있습니다.

    부스바는 전차, 차량, 항공기 등에서 전기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막대형의 전도체로, 전선을 대체해서 큰 전기용량을 배터리 또는 발전기에서 전장품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이에프더블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AF 부스바는 기존 구리 또는 CCA 부스바에 비해 경량화, 비용절감,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여 기존 제품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CAF 부스바는 올해 2분기부터 시험가동 후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될 전망입니다.

    에이에프더블류 주가는 3월 6일 종가기준 13,950원 입니다.

    ESS설비투자의 감소로 인한 실적감소로 주가는 공모가보다도 많이 하락했고 13,000~11,000 부근 가격대에서 지지를 확인한 상황입니다.

    장기적으로 2차전지 산업의 성장은 확실한 상황이고 내년부터는 CAF 부스바의 양산도 시작되어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매력이 있는 주식이라 생각합니다.

    13,000원~11,000정도 가격대까지 내려와준다면 충분히 분할매수 해볼만한 가격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의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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